벼 농사 앞두고 농업시설관리인 위촉 내고향물살리기
- 작성일
- 2012.05.03 08:57
- 등록자
- 인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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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 -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장거평)는 올해 영농을 위해 저수지 및 양·배수장 관리와 농업용수 공급에 종사할 시설관리인 50명을 위촉하고 물 관리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장흥지사는 군내 34개소의 저수지에 1,800만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3,875ha의 논에 맑은 물을 공급하여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시설관리인은 현지 실정에 밝은 인근 거주 농업인을 위촉하여 용수공급은 물론 재해 예방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사장은 시설관리인중 60세이상이 37명으로 고령화된 농촌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지만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서로 경험을 나누고 배워 시설과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당부 했다.
장흥에서 가장 큰 수동저수지 관리인으로 위촉받은 관산읍 이상길(68세)씨는 내 농사도 짓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덤으로 하게 되어 기쁘다며 5월부터 9월까지 영농기 급수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교육을 마친 시설관리인과 공사 직원들은 장흥읍 소재 금산저수지와 축내저수지 인근 주민들과 함께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쳐 맑은 물 공급은 물론 청정 장흥을 지키고 가꾸는데 앞장섰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