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역대 선현들의 詩! 아름다운 붓글씨로 춤춘다!
- 작성일
- 2013.07.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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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대한민국 정남진장흥 물축제 ‘물과 숲 休’와 연관된 행사로 이봉준 서예가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이 오는 7월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장흥군민회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작년에 이어 1832년부터 1945년까지 장흥출신 역대 문인 23명의 44점 한시를 번역하고 그 원문을 서예화한 작품전이다.
아울러 작년에 선보였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1451년부터 1888년까지 24명의 한시 46점의 서예작품이다. 이봉준 서예가는 6년여에 걸쳐 장흥 역대 문인들의 문집을 분석하고, 현재까지 모두 184명을 발췌 정리하여 거기에서 시문을 가려 번역하고 지난 2009년부터 연차적으로 서예작품화 하여 전시하고 있다.
또한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09년부터 7∼8년에 걸친 장기 프로젝트로 타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없는 행사이고, 타 지역과는 견줄 수 없이 전대에 압도적으로 많은 문인을 배출한 장흥을 다시 한번 주목하게 한다.
한편 타 지역에서도 관심이 많은 이봉준 서예가의 장흥역대문인시가선전은 지난 2011년 경상북도 청송군 백강미술관에서 기획초대전을 가졌으며, 지난 2012년에는 여수시문화원을 초대로 여수거북선축제에서 ‘임란정유재란한시선전’으로 43점의 서예작품을 선보였다.
이와 더불어 소설가 한승원은 이봉준 서예가의 작품을 두고 독자적인 흥과 고졸한 맛과 멋을 지녔다며 조선후기 붓 하나로 호남 서단을 평정한 창암 이상만 서예가를 떠올리게 한다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봉준 서예가는 장흥군 만수리 출신으로 제4회 강암서예대전 대상, 제8회 김생전국서예대전 대상, 제22회 국제현대미술창작전 대상, 제20회 신동아현대미술대상전 대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과 9회째의 개인전, 한중일 문화인서예전 등 50여 차례의 그룹전을 가졌으며, 주요 저서로 ‘서법대관’ ‘위비의서법예술’ 등이 있다.
문의전화 061-864-3535, 010-5489-3536.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