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선자)에서는 지난 11월 18일과 25일 2회에 걸쳐 저녁 7시에 가족관계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야간 프로그램을 다문화가족 50명에게 실시하여 일과 후 퇴근해서 교육에 참여하는 남편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았다.

이날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의사소통” 프로그램은 해남군 염명희 가족상담센터 소장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자녀의 독립심을 자극하기 위한 표현, 자녀의 장점에 대한 표현방법, 자녀와의 신뢰형성을 위한 표현방법 등을 실습을 통해 익혔으며, 가족의 소중함과 칭찬을 통한 자존감 향상 시키기 등 가족간에 의사소통을 통해 친밀한 가족관계를 형성, 건강한 가정을 이루는데 기여하였다.

최선자 센터장은 장흥군에 266세대의 다문화가정이 살고 있는데 다문화 여성들이 지역의 한 일원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그동안 한국어 교육을 비롯하여 가족통합교육과 배우자교육, 부부교육, 자녀건강지도교육, 법률 및 인권교육, 긴급상황 예방교육, 다문화가족 자녀 언어발달지원사업, 통번역 서비스, 무궁화 봉사단, 취창업교육(운전면허교육, 컴퓨터교육) 등 다각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금년에도 지리적 여건등으로 집합교육에 참석치 못한 10개읍면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하여 11명의 방문교육지도사들이 상·하반기 88명의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서 한국어 교육 및 부모교육, 자녀생활지도교육 등을 실시하여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다문화사회 통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