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건강가정 지원센터 (센터장 최선자)에서는 지난 11월26일 장흥교도소(소장 김윤홍) 와 지역기관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수형자 가족 5가족 18명 대상으로 가족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수형자 가족 힐링프로그램인 “사랑하모니”를 실시하여 큰 호응 속에 성공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사랑하모니” 행사는, 제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박찬원 레트토피아 한마음 원장의 풍선을 이용한 다양한 가족간에 게임을 통해 가족들이 얼읍벽깨기 게임과 웃음기법으로 분위기를 집중 시켰으며, 제 2부에서는, 김종숙 이야기숲 해남평생교육원장의 “푸드아트테라피 치유체험”에서는 과자와 과일,야채를 이용하여 도화지 위에 아름다운 가족동산을 만들어 보고 “누구나 인생의 위기는 있다.

힘은 들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자‘서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제3부에서는, 유민석 한국상담 심리센터 실장의 진행으로 수형자들이 부모님의 발을 씻어드리는 세족식을 거행하여 그동안 닫혔던 마음의 문을 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 자녀간에 눈물바다를 이루며, 잔잔한 감동으로 이날 행사를 마무리 하였다.

최선자 센터장은 금년에 2회째로 총 10가족 3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힐링 프로그램은 수형자 가족간에 이해와 교감을 높이고 무엇보다도 가족관계회복을 통해 재범을 방지하여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도와 사회일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뜻이 있었다며, 수형자 가족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우녕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김윤홍 교도소장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한편 장흥군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12월 마지막주에는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개족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며 장흥군민 누구나 무료로 신청 가능하며 사회와 연계한 교육, 상담, 문화사업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정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정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리포터>